실내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설명은 장황하게 하지 말고 간단 명료하게 해야 한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동작뿐만 아니라 웬만하면 동작의 시범을 그때그때
보이면서 설명하도록 해야 대상들이 빨리 이해하고 리더를 따른다.
사실은 실내게임이 상당히 힘들다. 가만히 앉아 있는 대상을 나의 의도대로
끌고 가면서 연출한다는게 보통 일이 아닌 것이다.


도▶ 도입게임- 주로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많이 사용한다.



1.다같이 (대상:초등학생 - 성인)


옛날 '가라사대'게임과 같다. '가라사대'라는 말 대신 현대 감각에 맞게 '다같이'
라는 말로 바꿨을 뿐이다. 그러나 오래된 게임이지만 현재에도 잘 먹혀 들어가는
걸 보면 참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다같이'라는 말이 붙으면 행동을 따라서
하고 '다같이'라는 말이 없으면 행동을 따라서 하면 안된다.


(1) 다같이 박수 세 번 시작, 다같이 박수 두 번 시작, 박수 한 번 시작 ---


(2) 다같이 왼손 올리고, 오른손도 올리고 ---


(3) 다같이 오른손도 올리고, 박수 한 번 시작 ---


(4) 다같이 양손 내리고, 다같이 올리고, 다같이 내리고, 올리고---


진행 Point:같은 방법으로 여러 가지 동작을 응용해서 해본다.(예, 오른손 머리
위에 올리고--) 진행하는데 있어 틀리도록 유도하는 부분 까지는 쉬지 말고 진행
한다.(예, 다같이 박수3,다같이 박수2,박수1 까지 쉬지 않고 진행하고 틀린 사람
이 나오면 맨트로 양념 뿌리고 다음진행) 틀린사람 직접 지적하지 말고 누구는 어
쩌고 저쩌고 표정이나, 행동을 말하고 덧붙여 재밌는 맨트 꼭 하고, 두세 번 후 2
파트로 나눠서 해도 괜찮다. 그러나 조금 지루해지는 듯 하면 재빨리 다음 단계
로 넘어가는게 중요, 아주 중요, 만약 이왕 시작했으니 뿌리 뽑자는 식으로 계속
한다면 에라 왕초보, 뿌리 뽑아 길 낼 일 있수?,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2.안마게임 (대상: 유치원 이상 - 성인)


안마게임은 도입 과정에서 뿐만 아니라 전개 과정에서도 사용하곤 한다. 그리고
가급적 템포빠른 음악이 있으면 더욱 좋다. 없으면 할 수 없고, 없는데 어쩌란
말야. 길게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한방향을 정해서 몸을 살짝 돌리게 한다음 옆사
람(그러니까 옆에 있던 사람이 몸을 돌린 상태들이니까 앞사람이 되겠지)의 어깨
위에 양손을 올린다음 음악에 맞춰 리더의 지시대로 안마를 해주는 게임이다.


(1) 양손을 앞사람 어깨위에 올리고 음악과 함께 주물러주기 출발합니다.


(2) 주먹으로 살살 두둘겨 주기


(3) 날 세워서(손 날로) - 등심, 안심, 제비추리, 목살까지 (이 말은 맨트임)


(4) 손바닥으로, 한참 두들기다가


(5) 겨드랑이 간지럼 태워주기


(6) 전체 뒤로 돌아서


(7) 같은 방법으로 하되 마지막 간지럼 대신에 앞사람 엉덩이 만져주기



진행 Point: 대상들이 주무르기 하는 동안 음악에 맞춰 박자를 세어 주면 좋다
(예,다같이 주무르기 하나둘셋넷, 둘둘셋넷----넷둘셋넷). 목소리 톤은 아주 높
여서 진행(음악이 나오는고로)한다.각 단계마다 리더는 모션을 보여주면서 진행
행다.(예,주먹쥐고 두드리는 모습등) 이 게임은 대상들이 스스로 즐거움을 느낀
다. 용어를 사용하면 스킨쉽 게임이다. 간단한 게임 이지만서로가 스킨쉽 하면서
마음의 벽이 무너지고 웃음을 주고 받는 의미있고 좋은 게임이다.





3.신체검사 (대상: 초등학생 - 성인)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동작을 유도하여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게임이다. 물론
리더가 충분히 게임을 숙지해야 한다. 조금만 연습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



(1) 손바닥을 펴서 거울이라 생각하고 웃어보세요---그 상태에서 그대로 주먹을
쥐시고 왼손은 엄지손가락을 펴고 오른손은 새끼손가락을 폅니다.


(2) 제가 "하나 둘 셋"이라고 하게 되면 왼손 엄지는 접고 새끼 손가락을 펴고,
오른손을 엄지를 펴고 새끼손가락을 접는데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3) 같이 해보겠습니다 '하나 둘 셋'


(4) 이번부터는 "하나 둘 셋"이란 구령이 나오면 "허이"라는 기합과 함께 하겠습
니다.


진행 Point: 진행하면서 손가락의 둔한 모습과, 대상의 재미있는 표정을 캐취 해
서 맨트를 해준다. 너무 성급하게 진행하면 재미없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의 모
습들을 충분히 이야기 하면서 진행한다. 어느 시점에서는 구령을 점점 빨리 붙인
다(하나 둘 셋/허이,----하나 둘 셋/허이,---하나 둘 셋/허이,--하나 둘 셋/허이,
-하나 둘 셋/허이)



4.신체검사 2 (대상: 초등학생 - 성인)


(1) 물레를 돌리듯 오른팔을 안에서 밖으로 앞쪽을 향해서 돌리게 한다


(2) 이번에는 왼손팔을 밖에서 안으로 돌리게 한다.


(3) 어느정도 연습이 되었으면 오른팔을 안에서 밖으로 돌리면서 왼팔은 밖에서
안으로 돌려본다.



진행Point: - 팔을 돌릴때 하나, 둘, 셋, 넷 이라는 박자를 불러주면 좋다.


오른팔에 신경을 쓰면 왼손이 오른팔이 따라오고, 왼팔에다 신경을 쓰면 오른팔
이 따라오게 되는데 이때 여러 가지 형태로 재미있게 나타나는 모습을 맨트로
연결한다.



5.관심집중 게임(대상: 초등학생-성인)


진행자에게 대상들이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게임이다.


(1)양주먹을 쥐고 마음에 드는손 하나를 선택해서 손 바닥을 펴게한다.


(2)주먹을 쥐고 있는손은 가슴에 갖다대고 손 바닥을 편 손은 세워서 앞으로 쭉
펴게한다.


(3)리더의 하나,둘,셋 이라는 구령과 함께 손의 위치를 서로 바꾸게 한다. -
이때 바꾸면서 기합을 넣게한다.



진행Point: 리더는 하나,둘,셋 이라는 구령을 점점 빠르게 한다. 나중에는 셋 이
라는 숫자만 불러준다. 다음으로 손의 모양을 빠꿔서 한다. 가슴엔 손 바닥, 쭉
뻗은 손은 주먹으로하고 하나,둘,셋 이라는 구령을 붙이면 어떻게 될까? 해봐야
알겠지 마찬가지로 구령을 점점 빠르게 한다.

펌:http://kr.blog.yahoo.com/partypia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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