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 메모리 관리법


메모리 부족 에러가 나타나는 이유는 램이 적어서가 아니라 가상 메모리가 적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가상 메모리를 크게 설정하면 메모리 부족 에러는 나타나지 않다. 하지만 가상 메모리를 너
무 크게 설정하면 하드디스크의 사용량이 늘어 시스템 성능이 저하된다. 윈도우는 이 가상 메모
리를 가변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상황에 맞게 그 크기를 지정해서 사용해준다. 하지
만 이것이 못미덥다면 다음과 같이 직접 수동으로 설정한다.

제어판에서 '시스템'을 더블클릭한다.

'성능'을 클릭한 후 '가상 메모리'를 클릭한다.

'사용자가 직접 가상 메모리 설정을 관리'에 체크한다.

'하드 디스크'에서는 가능하면 속도가 빠른 하드디스크를 지정하도록 한다. 그리고 선택한 드라
이브는 미리 시작 메뉴의 시스템 도구에서 제공하는 디스크 조각 모음을 이용해 최적화하도록 한
다.
'최소', '최대'는 같은 크기를 지정하는 데 크기는 대략 램 용량의 2배~3배 정도가 적당하다.
즉 64MB 램을 사용한다면 150~200MB 정도의 용량이 적당하다. '확인'을 클릭한다.

가상 메모리 확인
가상 메모리 파일은 'win386.swp'라는 파일 이름을 가진다. 시스템에 따라 파일의 크기는 다르지
만 대개 100MB가 넘는 큰 용량을 가진다. 이 파일을 찾아보려면 시작 버튼을 클릭하고 '찾
기'의 '파일 또는 폴더'를 이용한다.
그리고 '이름'란에 'win386.swp'를 입력하고 '지금찾기'를 클릭하면 된다. 윈도우가 자동으로 가
상 메모리를 관리하게 되면 윈도우가 종료될 때 자동으로 이 파일을 삭제한다. 혹시 이 파일이
여러 개가 저장되어 있다면 도스에서 이 파일을 삭제하도록 한다.
 
3.디스크 캐시 관리법

캐시는 가상 메모리와는 오히려 반대되는 개념이다. 즉 하드디스크에서 읽어올 데이터를 미리 램
으로 복사를 해와서 그 데이터를 필요로 할 때 빨리 램에서 가져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다.
그러므로 디스크 캐시는 컴퓨터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물론 캐시의 양이 많으면
컴퓨터의 속도도 더 빨라질 것이다. 그래서 도스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던 당시에는 사용자가 직
접 이 캐시의 크기를 지정해서 사용을 했었다. 캐시를 사용하지 않게 되면 시스템 속도가 엄청나
게 떨어지므로 반드시 캐시에 대한 설정을 해야 했었다.

☞ 디스크 캐시의 크기

그런데 캐시는 무작정 크게 설정하면 좋은 것일까? 캐시는 램의 일정한 영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캐시가 커지면 그만큼 실제 프로그램들이 사용해야 할 메모리 영역이 줄어들게 된다. 즉 디스크
캐시로 인하여 실제 컴퓨터의 작업 공간(메모리)가 줄어드는 것이다.
그러면 메모리 공간이 적기 때문에 가상 메모리를 사용하게 되고 가상 메모리는 하드디스크를 이
용하는 것이므로 속도가 줄어들게 된다. 그러므로 상반된 개념인 디스크 캐시와 가상 메모리의
크기는 램의 용량과 시스템의 환경에 따라 적당하게 조절을 해야 한다.

윈도우는 캐시 역시 자동으로 관리해준다. 윈도우는 VCACHE라는 프로그램이 캐시의 크기와 메모
리를 자동으로 관리한다. 그러므로 디스크 캐시의 크기를 직접 사용자가 임의로 조정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 가상 메모리와 디스크 캐시를 모두 윈도우가 관리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자동으
로 최적화된 윈도우를 사용하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아쉽게도 가상 메모리나 디스크 캐시의 크기는 시스템에 설치된 응용 프로그램과 컴퓨터 작업의
환경에 따라 다르게 설정을 해야 한다. 그런데 윈도우는 실제 시스템의 물리적 램의 양만 가지
고 이 크기를 설정한다. 물론 윈도우가 시작되면서 실시간으로 이 크기를 조정하기도 하지만 썩
만족할만하지는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상 메모리와 디스크 캐시의 크기 설정에 대해 알고 있
어야 하는 것이다.
 
램과 디스크 캐시 -
램이 많으면 시스템 성능이 빨라진다. 램의 용량이 크면 작업공간이 넓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수
행 속도가 빨라지기도 하지만 디스크 캐시로 인해 하드디스크에서 읽어올 데이터를 미리 읽어들
여 속도가 향상되기도 한다. 즉 램이 크면 디스크 캐시로 할당되는 용량도 커지기 때문에 그만
큼 시스템 성능이 향상되는 것이다.
☞ 디스크 캐시 관리법
디스크 캐시 기능은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자주 액세스하는 작업을 할 때 큰 효과를 볼 수 있
다. 가상 메모리와 함께 디스크 캐시 역시 윈도우는 가변적으로 자동 관리를 해준다. 하지만 컴
퓨터 작업에 따라 이 캐시의 크기는 세심하게 조정해줄 필요가 있다.

우선 캐시 크기를 사용자가 직접 조정하기에 앞서 윈도우에서 지원을 하고 있는 캐시 설정 기능
을 이용해보자.
제어판의 '시스템'에서 '성능'탭을 선택하고 '파일 시스템'을 클릭하면 디스크 캐시에 대한 설정
을 변경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곳에 지정 가능한 설정값은 제한적이다. 캐시 크기를 조정할 엄두
가 나지 않는다면 이 기능으로나마 만족하도록 한다. '시스템의 일반적 용도'를 '네트워크 서
버'로 지정하면 캐시의 크기가 좀더 커진다.

내 컴퓨터를 연 후에 'C' 드라이브를 더블클릭한다. 그리고 'windows' 폴더에서 'system.ini' 파
일을 더블클릭한다.

'[vcache]'라고 씌어진 항목으로 이동한 후에 그 아래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기입한다.
MinFileCache=xxxx
MaxFileCache=xxxx

이 때 xxxx는 캐시의 크기를 말한다. 디스크 캐시는 가변적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최소, 최대값
을 지정하는 것이다. 메모리가 적은 경우라면 캐시의 크기를 줄여야 하고 램이 충분하다면 캐시
의 크기를 충분히 크게 설정해주는 것이 좋다. 캐시는 많이 사용하면 상대적으로 응용프로그램
이 사용할 메모리 공간이 줄어들어 가상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게 되어 속도가 느려진다.

가장 좋은 캐시의 크기는 물리적인 램 용량의 25% 정도이다. 즉 64MB 램이라면 16MB 정도가 좋습
니다. 즉 'xxxx'에는 '16384'로 각각 입력해주면 된다. 이 두 수치를 같게 해주면 캐시의 크기
가 고정되어 효율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로 인해 속도가 더 느려진 것 같다면 '
MinFileCache'의 사이즈를 '4096' 정도로 낮게 설정한다.

CD 레코딩 작업을 주로 하는 경우에는 캐시의 크기를 많이 필요로 하므로 여유있게 큰 값으로 설
정하는 것이 좋다.

적당하게 지정한 후에는 '파일' 메뉴의 '저장'을 클릭한다. 이제 시스템을 다시 시작하면 기입
된 캐시가 적용된다. 정확한 캐시의 크기를 알아보고 싶다면 시스템 모니터를 이용해 캐시 적중
률을 확인하면 된다. 적중률이 가장 높을 때의 캐시가 적당한 캐시량이다. 캐시의 크기를 변화시
키면서 적중률을 확인해서 가장 높을 때의 크기로 지정을 해두면 된다.
캐시의 관리 - Cacheman

디스크 캐시의 크기를 정확하게 설정하기 어렵다면 캐시맨이라는 유틸리티를 이용하자. 캐시맨
의 인터페이스는 간단하다. 사용자는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캐시 크기를 설정해주면 된다. 설정
된 값을 'INI' 파일에 기록되므로 매번 캐시맨을 실행시켜줄 필요는 없다. 한 번만 실행해주면
값이 기록되기 때문에 설정값을 바꿀 때에 다시 실행해주면 된다. 참고로 캐시맨에서 설정한 값
은 'SYSTEM.INI'에 기록된다. 즉 캐시맨을 이용하면 System.ini를 별도로 수정할 필요도 없고 메
모리 수치를 계산하지 않아도 쉽게 세팅할 수 있다. 사용법은 'Optimize Disk Cache Size'에서
자신의 시스템 사용 용도에 맞는 것을 선택해준 후 저장을 하고 시스템을 재부팅만 하면 된다.

용어설명

스왑 파일

가상 메모리 파일을 말하며 하드디스크에 저장되는 파일을 말한다. 램의 부족한 공간을 하드디스
크로 대처할 때 사용되며 이러한 가상 메모리는 파일 형태로 하드디스크에 저장된다. 이 파일을
가리켜 스왑 파일이라 한다.

네트워크 서버

네트워크에 연결한 컴퓨터들을 관리하고 제어하는 컴퓨터를 말한다. 서버는 실제 물리적으로 인
터넷 등의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고 여러 대의 컴퓨터(워크스테이션)가 이 서버에 연결된다. 이
렇게 서버를 통해서 인터넷이나 다른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