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먹을까 고민하다 덥석 집게 되는 어묵 한 봉지. 양념만 잘 선택해 볶거나 조리면 그만큼 쉽고 폼 나는 반찬도 없다. 매일매일 반찬 걱정에 시달리는 엄마들을 위한 어묵 반찬 총집합.

▶ 국, 찌개보다 더 든든한 :: 어묵 별미 꼬치

● 재료
모둠 어묵 400g, 무·당근 ¼개씩, 양파 1개, 붉은 고추 2개,
멸치 국물 : 국물멸치 20마리, 청주 2작은술, 물 4컵, 국간장 1큰술, 간장 ½작은술, 소금·후춧가루 ¼작은술씩

● 만들기
1. 어묵은 다양한 모양으로 준비해 큼직하게 썬다.
2. 무는 껍질을 벗겨 도톰하게 썰고, 양파는 껍질을 벗겨 통으로 준비하거나 2등분한다. 당근은 동그란 모양으로 저며썰고 고추는 2~3cm 길이로 토막썬다.
3. 냄비에 내장을 정리한 멸치를 담고 물을 부어 10분 정도 팔팔 끓인 후 멸치는 건진다.
4. 어묵을 꼬치에 꿰며 중간중간에 당근과 고추를 끼워 색을 더한다.
5. ③의 멸치 국물에 무와 양파를 넣고 청주와 국간장, 간장으로 간한 후 한소끔 끓이다가 어묵꼬치를 넣어 맛이 배도록 끓인다. 어묵이 부드러워지고 부풀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여 5분 정도 더 끓인다. 불에서 내리기 전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맛을 더한다.


▶ 푸짐하고 든든한 일품 메뉴 :: 어묵 고구마 칠리소스조림

● 재료
어묵 250g, 고구마(중간 크기) 1개, 식용유 2큰술, 마늘 3쪽, 마른 붉은 고추 3개, 스위트 칠리 소스 5큰술, 다진 마늘·소금·후춧가루 ¼작은술씩, 물엿 2작은술, 굵은 파 ⅓대

● 만들기
1. 어묵 썰기 어묵은 너무 두껍지 않은 것으로 준비해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썬다.
2. 어묵 데치기 냄비에 물을 적당량 붓고 팔팔 끓여 어묵을 살짝 담갔다가 건지듯 데쳐서 기름을 뺀다.
3. 고구마 데치기 고구마는 깨끗이 씻어 군데군데 껍질을 벗기고 동그란 모양으로 저며썬다. 큰 것은 반으로 잘라 끓는 물에 한 번 데친다.
4. 고추, 마늘로 매운맛내기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굵직하게 빻은 마늘과 송송 썬 고추를 볶아 기름에 매운 향과 맛이 배도록 한다.
5. 칠리 소스 섞어 조리기 ④에 어묵을 넣고 고루 섞어가며 볶다가 스위트 칠리 소스와 고구마, 다진 마늘, 소금, 후춧가루, 물엿을 넣고 조린다. 마지막에 2~3cm 길이로 자른 굵은 파를 넣어 색을 더한다.

▶ 주말 저녁상에 좋은 특별식 :: 어묵 모시조개 두반장볶음

● 재료
어묵 200g, 모시조개 300g, 식용유 1큰술, 두반장 2큰술, 양파 ⅓개, 마늘 3쪽, 붉은 고추·풋고추 1개씩, 굵은 파 ¼대, 설탕 ½작은술, 후춧가루 ¼작은술, 물 ¼컵

● 만들기
1. 어묵은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썰고 양파와 마늘은 껍질을 벗겨 굵직하게 다진다. 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대충 털고 굵은 파도 손질해 송송 썬다.
2. 모시조개는 연한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다.
3. 달군 팬에 식용유와 두반장, 다진 양파를 넣고 고루 섞은 뒤 모시조개를 넣어 입을 벌릴 때까지 볶는다. 이때 팬 가장자리로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놓는다.
4. 모시조개에 두반장 맛이 배어들면 어묵과 고추, 굵은 파, 마늘을 넣고 설탕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 마늘을 넣어 건강식으로 :: 어묵 마늘채볶음

● 재료
어묵 300g, 마늘 7쪽, 굵은 파 ½대, 미나리 10줄기, 토마토케첩·식용유·물엿 1큰술씩, 살사 소스 3큰술, 칠리 소스 2큰술, 소금 ⅓작은술, 후춧가루 ¼작은술, 실고추 약간

● 만들기
1. 어묵은 얄팍한 사각 어묵으로 준비해 4~5cm 길이로 굵직하게 채썬다.
2. 마늘은 굵직하게 채썰고 굵은 파와 미나리도 손질해 곱게 채썬다. 굵은 파는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채를 살짝 볶다가 어묵을 넣어 고루 섞어가며 볶는다.
4. ③에 토마토케첩과 살사 소스, 칠리 소스를 넣어 고루 섞으면서 맛을 낸 후 물엿과 소금, 후춧가루, 실고추로 간을 맞추고 풍미를 더한다. 접시에 어묵볶음을 담고 굵은 파와 미나리를 곁들여 식욕을 돋운다.


▶ 달콤 짭조름한 별미 밥반찬 :: 어묵 우엉장조림

● 재료
어묵 250g, 우엉 100g, 마늘 5쪽, 마른 붉은 고추 2개, 굵은 파 ⅓대, 통깨 ½작은술,
조림장 : 간장 5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물엿 2작은술, 청주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¼작은술씩, 물 ¼컵

● 만들기
1. 어묵은 꼬치로 많이 사용하는 길쭉한 것으로 준비해 1~2cm 길이로 토막썬다.
2. 우엉은 겉껍질을 벗기고 어묵과 비슷한 길이로 토막썬 후 끓는 물에 데쳐 건진다.
3. 냄비에 준비한 조림장 재료를 모두 담고 중불에 한소끔 끓인다.
4. ③에 우엉을 먼저 넣어 간이 충분히 배어들도록 조리다 어묵을 넣고 약한 불에서 은근히 조린다.


★ TIPS :: 각양각색 어묵 조리법

1. 채소어묵
일반 어묵에 채소를 다져 넣은 어묵. 형태와 모양이 다양하고 영양과 씹는 맛이 좋다.

2. 흰색어묵
생선살에 다른 재료를 많이 더하지 않고 만든 어묵. 깔끔한 색깔과 맛으로 샐러드나 데쳐서 무치는 요리에 어울린다.

3. 동그랑땡어묵
한입 크기라 아이들 간식을 만들 때 사용하거나 밥반찬으로 준비하면 좋다.

4. 길쭉한 부산어묵
꼬치 요리에 가장 제격인 어묵으로 어슷하게 썰어 볶음을 만들어도 좋다.

5. 구멍 뚫린 어묵
가운데에 구멍이 있어 양념이 잘 배는 것이 특징. 가운데에 쇠고기나 채소 등을 다져서 채운 후 튀김을 해도 맛있다.

6. 사각어묵
얄팍하고 네모진 모양으로 채썰거나 소를 채워 말아서 하는 음식에 적당하다. /에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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