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도 하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지방과 독소가 빠져나가지 못해 하체 비만이 되는 법. 식이 조절과 더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마사지와 운동이 필요하다. 조깅보다 효과가 좋다는 워킹 다이어트를 제안한다.



걷기는 일상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지만 항상 해오던 것이니 만큼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스포츠 의학 전문가들은 걷기가 살 빼기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단, 자세와 속도 등 방법이 문제!

 

 

 

1 시선은 정면 15도 위로 두고 멀리 바라본다.
2 팔은 자연스럽게 힘을 빼고 앞뒤로 흔들며 걷는다.
3 팔자걸음이나 안짱걸음이 되지 않도록 무릎을 스치면서 걷는다.
4 편안한 신발을 신고 발뒤꿈치에서부터 땅에 디디며 걷는다. 30분~1시간 정도 쉬지 않고 걸어야 지방 연소 효과가 있다.
5 워킹 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속도! 자신의 보통 걸음보다 빠른 걸음(약 1.5배)이어야 한다.
6 등을 편다. 어깨가 움츠러든 굽은 자세가 많은데 굽은 자세도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부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팔뚝이 굵다면 어깨가 굽지는 않았는지 살펴볼 것. 단, 재활의학 전문의는 잘못된 자세를 스스로 고치려고 할 때 옳은 자세를 모르는 데다가 잘못된 부위에 힘을 주게 되어 오히려 몸에 무리를 주고 더욱 잘못된 자세를 만들게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무리하게 고치려 하기보다는 릴랙스하되 움츠리지만 않도록 주의한다.









계단을 오를 때는 계단 끝에 발가락 쪽만 살짝 디디며 올라가는 것이 정석. 그러나 구두를 신었을 때는 몸 중심이 이미 앞으로 쏠려 있고 발뒤꿈치가 들려 있는 상태이므로 신발 바닥 전체가 닿게 해 걷는다.



 

녹차를 우려낸 42℃ 이상의 물에 발을 담그는 족탕을 하면서 마사지를 해주자. 혹은 다리 전용 미용 제품을 바르면서 마사지를 해주면 더욱 좋다. 발목 뒷부분에서부터 피로가 뭉쳐 있는 종아리, 엉덩이로 끌어당기듯 마사지해준다. 퍼밍 효과와 함께 손가락으로 다리를 자극하면서 체내 순환이 원활해진다.











이재은의 하체 비만을 관리한 마리 프랑스 바디라인 소공동점의 한상훈 원장

 

피하지방층의 세포들이 변형되어 울퉁불퉁하게 된 것을 말한다. 대사가 원활하지 않을 때 체내 독소와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지방 세포 주변이 뭉쳐 있는 것이다. 다리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것은 이러한 셀룰라이트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활하지 못한 대사 때문에 생긴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을 저해하여 하체 지방의 연소를 더욱 저해하고 다리 라인을 두껍고 울퉁불퉁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만든다. 이러한 셀룰라이트를 없애기 위해서는 식이 조절과 함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운동, 스트레칭 혹은 마사지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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